벤츠 사회공헌위원회, 4월2일 부산에서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개최
2023-02-27 이철호 기자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로 올해 10회차를 맞이한다. 지난 5년간 총 9번의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8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46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약 3년 만에 부산광역시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기존 취지를 넘어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까지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달리기 코스는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벡스코 등 부산광역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을 적극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10km, 8km, 3km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파트너인 언더아머에서 제공하는 기능성 티셔츠 외에도 업사이클링 메달, 스포츠 백, 모바일 사진 기록증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이후 포토제닉, 베스트 크루 등 SNS 이벤트를 통해 런벨트, 쉐도우캡 등 러닝 장비들도 추가로 증정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 등 이벤트 존도 마련된다.
참가자 접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차 참가 신청 후 미결제자 발생 시 3월 8일 오전 10시 2차 접수 진행 후 최종 2만 명 모집을 마감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는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가 10회 행사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전국의 많은 러너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부 문화 확산 축제의 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