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3월 21일 출시..."차별화 포인트는 전투 요소"

2023-02-28     최형주 기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28일 열린 '아키에이지 워'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 전 각오와 함께 출시일과 향후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일은 3월 21일이다. 원작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강화된 전쟁 및 전투 요소이며 필드전과 공성전, 해상전 등이 주요 콘텐츠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의 가장 큰 매력은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이다. 전쟁 중심 MMORPG인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어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개발력,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는 크로스 플랫폼을 강조했다.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원작과 마찬가지로 심리스 오픈월드를 수백 명이 한 화면에서 쾌적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에 크게 신경썼다는 설명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대규모 전투 장면.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엘프, 워본, 수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등이며 종족에 따라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워의 개발과정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전투 속도감이다.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오는 피드백 강화를 중심으로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 화려한 전투경험과 직관적인 기술 연쇄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

이외에도 방향성 투사체인 어뢰의 활용,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플레이, 이동속도 증가 기술을 활용한 위기 회피, 도망가능 적을 추격하는 등 다양한 변수로 유저들이 전투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대규모 전투를 지향하는 만큼 최적화에 공을 들였고, 서버 내 공성전, 서버간 대결, 국가와 국가간 대규모 전쟁 콘텐츠도 중비 중이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1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현재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