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전국 초·중·고 학생 53.3% 수강
2023-03-01 김건우 기자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점 및 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 실용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1만1800여개 학교 중에서 8300여 개 학교가 금융회사 본점 및 지점과 결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총 1만557회 1사1교 금융교육이 실시돼 하루 평균 전국 56개 학교에서 금융 수업이 진행됐다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달 28일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학교 및 금융회사 및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우수 금융회사 및 기관으로는 NH농협은행, 삼성생명,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이자 상생금융의 실천"이라며 "금융회사가 회사별 특성에 맞게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금융교육 이수자에게 금리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회사의 특수성을 살린 공익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