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시인?철학자?.." 사랑의 아픔.이별 모두 좋은 추억이다"
2008-01-07 이정선기자
김민희는 7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사랑의 정의를 내려본다면?”이라는 질문에 “사랑은 좋은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랑하면서 아팠던 일이나 헤어지는 일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좋은 추억”이라며 “이제는 그런 것들도 다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사랑하고, 아픔을 겪고, 헤어진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의 아픔과 이별을 마치 시인이나 철학자 처럼 아름답게 낭만적으로, 그리고 초연하게 소화하고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난 애교가 많은 편이다.둘만 있을 때에는 좋아한다는 표현도 자주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민희는 또 함께 출연한 이미숙에게 섭섭했던 점을 느닷 없이 털어 놓아 이미숙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