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월 수입차 '빅4' 등극...토요타도 판매량 회복세 또렷
2023-03-06 이철호 기자
판매 1위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BMW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62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벤츠, 아우디, 렉서스가 빅4를 형성했다.
벤츠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7.6% 줄어든 반면, 아우디는 79.3% 증가했다. 렉서스스와 토요타는 각각 183.5%, 149.1% 늘었다.
폭스바겐과 볼보도 두 자릿수 비율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1953대로 전체 판매량 중 55.3%를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이 31.5%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950대(50.7%), 하이브리드 6814대(31.5%), 디젤 1975대(9.1%), 전기 1272대(5.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06대(2.8%) 등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2.0%, 법인구매가 38.0%를 차지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 렉서스 ES300h, 벤츠 E 350 4MATIC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신차효과 및 신규 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