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강아지 간식에 정체 불명의 시커먼 가루가 한가득

2023-03-09     김경애 기자
반려견 사료에서 정체불명의 시커먼 가루가 발견돼 소비자가 불안을 호소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에 사는 권 모(여)씨는 지난 달 15일 오픈마켓에서 A업체 강아지 간식을 구입했다. 이달 초 반려견에게 먹였는데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이상하게 생각했다. 포장지를 살펴보니 모래처럼 보이는 시커먼 가루가 한가득 들어 있었다.

권 씨는 "이물을 살짝 입에 대보니 혀가 얼얼하고 심장이 콩콩 뛰었다. A업체는 오픈마켓을 통해 이물을 수거해간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이물을 이미 폐기했다며 배 째라는 식으로 나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