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 4년째 이어가...누적 기부금 12억

2023-03-15     송혜림 기자
시몬스 침대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4년째 이어가며 총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이후 4년째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12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새로 확정 지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도 시몬스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적립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후 시몬스는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센터가 대한민국 대표 소아청소년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해오던 중 지난 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소비자가격의 5%를 기부하는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를 통해 소비자의 소비활동에 기부라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되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환아 100여명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을 지원해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