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하하 저질댄스와 듀엣으로 '우정의 무대'
2008-01-07 임기선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SBS `인기가요`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형돈은 6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 무한도전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하하의 스페셜 무대에 출연했다.
`인기가요` 에 오랜만에 가수 자격으로 출연한 하하는 중절모에 나비넥타이를 맨 꼬마신사로 변신해 지난 연말 MBC `무한도전-고맙습니다` 콘서트에서 불렀던 `너는 내 운명`을 열창했다.
하하의 노래가 1절이 끝나고, 정형돈을 상징하는 노래인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가 나오면서 정형돈이 깜짝 등장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하와 정형돈은 이어 무대에서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선보이기도하며 서로의 우정을 과시했다.
하하와 정형돈은 이에앞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해피앤딩의 위기’ 애니메이션에서 함께 더빙하며 단짝 우정을 과시했었다.둘은 각각 감초 캐릭터인 맘보와 멍크 역할을 각각 맡아 한국어 더빙으로 참여한 이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