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커피전문점서 산 티백, 봉제 불량이라 다 뜯어져 내용물 튀어나와

2023-03-22     조윤주 기자
서울시 성북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선물받은 티백이 찢어진 불량품인데 구매처를 몰라 교환도 받을 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박 씨는 불량을 확인하고 제조사 홈페이지 고객게시판에 두 차례에 걸쳐 문의글을 남겼지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고객센터는 불량이어도 구매한 경로를 알아야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박 씨가 선물받은 거라 구매처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박 씨는 "제품이 불량인데 구매처를 모른다는 이유로 하자를 보상받지 못하고 구매자가 오롯히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