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원들과 저출생 대응 소통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잔 밑부터 밝힐 것”
2023-03-22 유성용 기자
김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책당사자인 남녀 직원 110명과 함께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에 대해 토론했다”며 “등잔 밑부터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결혼 포기, 연애 포기하지 않게 연애 지원금!”, “이번에 초등돌봄 방과후수업 다 떨어졌어요. ㅜㅜ”, “육아시간 사용률로 부서 평가, 제도는 있으나 활용하기 힘든 조직 문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적은 ‘포스트잇’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편하게 적은 글처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눴다”라며 “인구문제는 이제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해법에 있어 남다른 선도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우리 경기도청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소홀히 하지 않겠다. 등잔 밑이 어둡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희망을 밝힐 수 있도록 과감한 제안과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