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펜린CPU 엑스노트 출시
2008-01-08 장의식 기자
LG전자가 오는 15일 인텔 차세대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펜린'을 탑재한 엑스노트 노트북 신제품 3종(R500-TP93K, R500-UP93K, R200-EP93K)을 출시한다.
'펜린'은 45㎚(나노미터.10억분의 1m) 제조공정을 적용해 기존 CPU에 비해 집적도가 향상되고 전력 소모량은 줄인 차세대 CPU다.
R500-TP93K는 펜린 T9300 CPU, 엔비디아 지포스 8600M GT 그래픽카드에 1680×1050의 고해상도 LCD를 탑재했다. 또한 부팅ㆍ프로그램 실행속도를 높이는 터보메모리가 장착된 하드디스크와 135Mbps 속도의 무선랜을 적용했다.
R200-EP93K는 노트북 외부에 2.5인치 컬러LCD를 장착한 듀얼 디스플레이 모델로, 시스템을 부팅시키지 않고도 간편하게 음악 감상, 사진 슬라이드 쇼, 메일 확인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2.1인치의 LCD와 블랙, 화이트의 세련된 컬러로 휴대성과 디자인이 뛰어나다.
LG전자는 1분기 중 13.3인치, 14.1인치 크기의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