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 민생현안 해결 본격 시동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28일 '지역현안 정책발굴'을 위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정책추진단은 경기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민생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의정 현안, 언론 이슈 등을 통해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중점 정책으로 681개를 선별했다. 이는 다시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했다.

앞으로 도 직접사업, 시·군 협조사업, 국가 협조사업순으로 지역현안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실·국 및 시·군과의 합동토론 및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국민의힘, 하남1)·정윤경(더민주, 군포1) 의원, 추진위원인 한원찬(국민의힘, 수원6), 김태희(더민주, 안산2), 오석규(더민주, 의정부4)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서는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등 기획조정실 소관 10개의 지역현안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등의 도시주택실 소관 19건의 지역현안이 논의됐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현안을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