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4연임 확정... "포용금융 강화할 것"
2023-03-29 김건우 기자
이번 주총을 통해 윤호영 대표는 2년 임기 대표이사로 재선임되면서 4연임에 성공했다. 윤 대표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출범시부터 대표를 맡았고 이번 연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혜택과 효용을 드리고 포용금융 강화,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송지호 크러스트 유니버스 대표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진웅섭, 최수열, 황인산 사외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또한 보통주 1주 당 80원, 총 381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도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