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주총 원안대로 가결...얼라인파트너스 주주제안 모두 부결
2023-03-30 김건우 기자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지분 약 14%를 보유한 2대주주로 현금배당 규모 확대와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 의견 등을 제안했다.
사외이사 선임안건 역시 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제안한 유관우, 성제환, 이상복 사외이사 후보안이 가결됐다.
얼라인 측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출신 김기석 후보를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최종 부결됐다. JB금융 측은 앞서 김 후보에 대해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아 독립성과 전문성을 평가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낸 바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님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JB금융지주는 모든 주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금융시장 변화에 맞추어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