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1분 만에 자가 설치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 2종 출시
2023-03-31 송혜림 기자
두 제품 모두 드라이버 같은 도구 없이 손 만으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이지락 시스템’과 거실이나 안방의 통창까지도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이지핏 시스템’을 적용해 어느 곳에나 1분만에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이지락 시스템’은 볼트가 필요없는 원터치 고정 방식이며 현재 기술 특허 출원 중이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창틀의 재질 및 두께에 상관없이 미닫이 창문이면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또 거실에 있는 통창처럼 추가 키트를 연결해야 할 때도 ‘이지핏 시스템’을 통해 레버를 돌려 단 몇 초 면 조립할 수 있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의 냉방능력은 2600W이고, 냉방 면적은 6.5평이다.
설치 편의성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 본체와 외부의 습도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감지해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에어컨 악취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룸케어 서비스’와 ‘온도 알림 서비스’도 탑재했다. 예컨대 방안 온도가 27도 이상 되거나, 특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가동되게 하는 식이다. 집 밖에서도 자유자재로 에어컨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 동식물이나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만의 자가 증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창문형에어컨의 고질적 취약점인 응축수 증발 능력을 30% 이상 향상시켜 시간당 2.8리터의 응축수를 자가 증발한다. 이에 장마철에도 누구나 응축수 걱정 없이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32.3L까지 제습이 가능하다.
소음은 취침 모드 기준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4.3db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창문형에어컨만을 위한 소음 실험실을 준공하고 팬모터 구조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냉방, 터보, 제습, 송풍, 취침 외 동굴풍 모드를 제공하며 기존의 5단에서 9단으로 더 세밀하게 바람 세기를 조절함으로써 강한 바람에 취약한 어린아이나 고령층도 사용 부담이 적다.
국내 최소형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 미니(mini)’도 출시했다. 창문 높이가 77cm 이상 되면 어디에나 창문형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미니멀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면서도 설치 가능 창문 높이 범위를 77cm에서 최대 2m 46cm까지 확대해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다.
파세코 5세대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와 '프리미엄 미니'는 오는 4월 4일 낮 12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35만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창문형에어컨의 한계로 지적된 요소들을 완벽하게 해결한 만큼 세컨드 에어컨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에어컨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