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 테슬라, 모델 S·모델 X 공개…3분기 국내 인도 예정

2023-03-31     이철호 기자
테슬라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테슬라가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미디어데이를 맞아 테슬라 부스를 방문했다.
▲테슬라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테슬라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를 공개했다. 모델 S는 완충시 최대 555km를 주행 가능하며 모델 X의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78km다.

두 모델은 기본 트림과 플레이드(Plaid)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플레이드 트림의 경우 제로백이 모델 S 2.1초, 모델 X는 2.6초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로 더 빠른 충전과 더 높은 출력, 내구성을 제공하며 2열에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스토크와 기어 레버를 없앤 것도 특징이다.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X.

이날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와 모델 X의 국내 가격도 공개했다. 모델 S는 기본 트림 1억2449만 원, 플레이드 트림 1억3749만 원이다. 모델 X는 기본 트림 1억3949만 원, 플레이드 트림 1억5349만 원이다.

모델 S와 모델 X는 테슬라 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다. 인도 시기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