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에 장용성·박춘섭 내정

2023-04-05     김건우 기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박춘섭 전 조달청장이 내정됐다. 

두 후보는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주상영·박기영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장 교수는 한국은행, 박 전 청장은 금융위원회 추천을 받았다. 
 
▲(왼쪽부터) 장용성 후보, 박춘섭 후보
장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와 미국 연방준비은행 Scenior Economist,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 연방준비은행 Long-Term Consultant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예산실 실장 등을 거쳐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한은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