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 처브 그룹 회장과 접견...향후 국내 투자 확대 등 논의

2023-04-05     이예린 기자
이복현 원장은 처브(Chubb) 그룹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과 만나 향후 한국시장 투자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처브 그룹은 미국증시의 상장 보험회사 중 시가총액 2위로 한국에는 라이나생명보험, 처브라이프생명보험,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한국지점을 소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세계적 보험회사로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처브그룹이 최신 경영기법의 전수와 한국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기업‧가계에 대한 위험 보장 등 보험회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에반 그린버그 회장은 "한국의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라이나생명을 아시아지역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금융당국 정책에 맞춰 유병자‧고령자 등에 대한 보험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