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선발…9월 발표 예정

2023-04-10     이철호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접수를 받아 2개월 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선발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선발공고일(2023년 4월 3일) 기준 임용 36개월 이내(해외대학 경력 제외)의 국내 대학 신진교수 또는 1년 이내 국내 대학 신진교수 임용 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교수로 갓 임용되어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교수' 지원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기존 박사후 연구원 선발은 중단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펠로는 2년 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