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센터장과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 지원
2023-04-14 최형주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14일 강원도 강릉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
또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와 김범수 센터장의 기부금 20억 원과 카카오같이가치 이용자의 모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 또는 개별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모금함 페이지에 하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할 때마다 카카오가 댓글 1건 당 1000원을 기부하며,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댓글, 응원, 공유 시 1건 당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모금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카카오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