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아웃도어 바람막이에서 염색물 빠져 흰 셔츠 얼룩덜룩 물들어

2023-04-18     최형주 기자
한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바람막이 재킷에서 이염이 발생해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억울해했다.

경북 포항에 사는 김 모(여)씨는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검정색 바람막이를 구매했다. 재킷을 입고 나간 날 약간의 비를 맞았는데 집에 돌아와 벗어보니 안에 입은 흰색 티셔츠가 검게 물들어 있었다.

판매업체에 항의했지만 "이미 착용해 배상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온라인쇼핑몰도 판매점과 해결하라며 선을 그었다.

김 씨는 "제품 하자로 옷을 버려 억울한데 보상은 커녕 교환이나 환불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쇼핑몰에서도 해결방법을 찾아주지 않아 답답하고 억울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