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프리미엄 SUV 올-뉴 노틸러스 공개…연내 국내 출시

2023-04-18     이철호 기자
링컨 모터 컴퍼니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리미엄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뉴욕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올-뉴 노틸러스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새로워진 LED 헤드램프와 H2 픽셀 헤드램프,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중앙에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이 대시보드 전체에 걸쳐 확장된 48인치 파노라믹 스크린과 조화를 이룬다. 파노라믹 스크린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선택한 정보를 상단에 배치해 전방 도로에 시선을 고정한 채 주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가 가능하다.

또한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기능도 지원한다. 링컨 블루크루즈 1.2를 통해 방향 지시등을 가볍게 두드려 자동으로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선 내 위치 조정기능,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2, 자동긴급제동장치 등도 지원한다.

올-뉴 노틸러스에는 목표 출력 250마력, 275lbf∙ft의 토크를 가진 표준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목표 출력 300마력과 255lbf∙ft의 토크로 모든 트림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2.0L 터보차지 GTDI 하이브리드 엔진(FHEV)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링컨 올-뉴 노틸러스는 국내 시장에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CEO는 "노틸러스는 새롭고 젊은 고객을 브랜드로 끌어들이며 우리의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노틸러스는 고객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링컨의 안식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