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 선보인다...“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결과 확인”

2023-04-20     유성용 기자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대표 김승수)이 체외 진단기기 전문 기업 큐에스택(대표 이동훈)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큐에스택은 IT·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검사용 의료기기를 제조·공급·개발하는 업체로 다양한 검사 키트와 함께 분석 및 판독 기술, 데이터 활용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의 의료정보플랫폼 계열사 후다닥은 큐에스택이 개발한 검사 키트(QSCheck-UIS4) 및 분석 관련 온라인 기술 등을 활용해 자사의 플랫폼 내에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동되는 전용 프로그램과 카메라를 이용해 검사 키트에 첨부된 큐알(QR) 코드와 검사지를 함께 스캔하면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의료·건강 정보와 의심 증상에 맞는 병·의원의 위치 검색 및 진료 안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후다닥은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자사의 의료·건강 애플리케이션 ‘후다닥 건강’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용 검사 키트의 유통 및 판매에 필요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후다닥 관계자는 “사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다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후다닥의 플랫폼 경쟁력과 큐에스택의 차별화된 검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사의 종류와 범위, 서비스 항목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