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 고객 대상 만기연장‧청구유예 지원한다
2023-04-21 송민규 기자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사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다만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기간 등 구체적 조건은 개별 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각 카드사로 문의해야한다.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도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지원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결제대금 청구유예 기간, 연체료 면제여부 등 구체적인 지원조건은 개별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상세 내용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하면 된다.
금융지원 신청은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먼저 해당 카드사로 지원내용을 문의해야한다.
카드업계는 이번 지원으로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