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지주사 전환 후 첫 자기회사 주식 매입·소각
2023-04-21 김건우 기자
지난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매입되는 자기회사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회사 주식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의 신뢰를 받겠다는 임종룡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자기회사 주식 매입 및 소각계획으로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는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개정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2023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