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 SUV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중국 립모터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2023-04-24     이철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C11은  CLTC(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 SUV 모델이다. 

C11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을 지니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 등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립모터와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