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자체 제작 특수 배낭으로 초미세먼지 수치 측정..."대기 오염원 노출 최소화 위한 노력"
2023-04-24 송혜림 기자
다이슨은 국내에서 선정된 6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요리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일상 속에서 실시간으로 동선에 따른 공기 질을 측정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멤버는 가수 션, 유튜버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무빙워터, 캠핑 라이프를 즐기는 워킹맘 유튜버 마리라이프와 등이다.
다이슨의 공기 질 측정 배낭은 킹스 칼리지 런던 및 그레이터 런던 당국과의 공동 연구 ‘브리드 런던(Breathe London)’을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처음 제작했다. 엔지니어들은 휴대용 공기 질 모니터링 장치를 더 소형화하고 다이슨 공기청정기에 적용되어 있는 센서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와 이산화질소(NO 2 )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다이슨 공기 질 측정 배낭 프로젝트는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대기 오염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이슨의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 외에도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국내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모든 참여자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의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평균 안전권고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슨의 공기 질 측정 배낭은 다이슨 공기청정기에 사용된 기술이 적용되어 설계된 휴대용 공기 질 측정 기기로, 배낭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이동하는 동선의 실내외 공기 질 데이터를 수집한다. 배낭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온보드 센서와 배터리 팩, GPS기능을 통해 배낭은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한다.
각 참여자들은 새롭게 자체 제작된 다이슨 공기 질(Dyson A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 질의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오염원에 대한 상세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특정 위치에서의 각 오염원별 수치가 어떠한 양상을 보였는지, 공기 질 평균은 어떠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이슨 공기 질(Dyson AQ)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주일 간의 요일 별, 시간대 별 데이터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슨 공기 질 측정 프로젝트를 총괄한 다이슨 에어 사이언스 부문 선임 매니저 프레드릭 니콜라스(Frederic Nicholas)는 “대기 오염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지난 몇 년 간 연구와 경험을 통해 축적한 공기 기술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지능적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러한 공기 감지 기술을 활용해 다이슨은 공기 질 측정 배낭 내부 센서 기능을 개선하고 다이슨 공기 질(Dyson AQ)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낭의 성능을 더욱 발전시켰다. 다이슨 공기 질 측정 배낭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고, 사용자들의 대기 오염원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