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길2·연신내·쌍문역 등 도심복합 설계당선작 6곳 주민 의견 청취
2023-04-26 천상우 기자
이번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 3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총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LH는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은 지난 2021년 12월 지구 지정돼 이곳에서 총 77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6~8월경 순차적으로 사업승인 신청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승인 및 보상․이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LH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추진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복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