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실적 부진..."올해 친환경미래소재 사업 성과 기대"

2023-04-27     이철호 기자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정기섭)는 올해 1분기 매출 19조3819억 원, 영업이익 704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9.6% 줄었다.

다만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복구가 완료되면서 조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 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다"며 "올해는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 원의 '기본배당'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기본배당 도입으로 성장과 안정적 주주환원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