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실적 호조..."수익성 좋은 프로젝트 비중 확대"

2023-05-03     이철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가 올해 1분기 들어 매출 4조410억 원, 영업이익 364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0.7%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수주 증가에 기반해 실적 성장이 이뤄진 가운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자회사 호실적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SMR(소형 모듈 원자로), 대형 가스터빈 실증, 해외 EPC 프로젝트 및 신재생 사업, 서비스 사업 등을 추가 발굴해 올해 수주 목표인 8조6000억 원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 비중 확대로 중장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