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골든펠로우' 인터뷰영상 공개
2023-05-08 이예린 기자
골든펠로우란 생명보험설계사 중 Best of Best 설계사를 뜻한다. 재직중인 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0%·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 등을 충족해 선정된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또 다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300명, 2021년에는 40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에는 1000명이 선발됐다.
이번 영상은 골든펠로우를 직접 만나 본인만의 영업 노하우, 자기관리 방법과 직업관 등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평균 근속기간 21년, 연평균 1억7000만 원의 소득을 기록한 골든펠로우가 강조한 공통적인 말은 ▶정도(正道)영업 ▶전문성 ▶진심이었다.
상품설계 단계부터 고객이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보장설계를 하고, 상품의 장단점을 정직하게 설명하는 정도영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경력 40여년의 베테랑 보험설계사에서부터 홈쇼핑 PD 출신, 중증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골든펠로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최초 중증청각장애인 골든펠로우인 AIA생명 최정민 설계사는 종이 10장 이상의 필담을 통한 보험상담 경험, 청각장애를 딛고 본인만의 보험상담 기법을 개발했던 노력, 골든펠로우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했던 일화 등으로 커다란 감동을 줬다.
2023년도 우수인증설계사 선정은 올 6월, 골든펠로우 인증식은 9월에 진행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작년 골든펠로우 시상식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도 여전히 설계사분들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생명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영업환경에 정도영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