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FIFA 온라인 4·던전앤파이터가 효자

2023-05-11     최형주 기자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이번 1분기 단일 분기로 역대 최고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1241억 엔(약 1조1920억 원), 영업이익 563억 엔(약 54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6% 증가했다.

이번 넥슨의 실적은 ‘FIFA 온라인 4’와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의 호실적이 이끌었다. PC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모바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한국지역 매출은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중국지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