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실적 날았다...매출 86.2%, 영업익 94.1% 증가
올해 1분기 게임업계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라비티가 눈에 띄는 실적 향상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2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649억 원, 영업이익은 43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2%, 94.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태국과 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모바일 부분에서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증가와 올해 1월 한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가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전세계에 선보힌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4월 6일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해 매출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고 4월 25일에는 영웅 수집형 RPG ‘X Heroes: NFT War’를 글로벌 론칭하기도 했다.
5월부터는 ‘Ragnarok: The Lost Memories’를 시작으로 힐링게임 ‘WITH: Whale In The High’, ‘Ragnarok M: Eternal Love’,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을 글로벌 출시한다. 이외에도 P2E 게임 ‘Ragnarok Poring Merge NFT', 'Ragnarok Landverse'를 글로벌 론칭한다.
그라비티는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