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발행 주식 1% 연내 소각 '주주가치 제고'
2023-05-12 최형주 기자
컴투스가 12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전체 발행 주식 중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한다고 밝혔다.
11일 컴투스는 실적발표 자리에서 2023년부터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2023년 총 605억 원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을 특별 배정하고 이미 진행된 155억 원의 배당과 119억 원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18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전체 발행 주식의 1%를 소각한다. 또 152억 원의 특별 분기 배당 등을 진행합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시행을 통한 중장기적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