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 50% 육박
2023-05-14 박인철 기자
14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은 48.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2013년 43.6%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42.7%, 2017년 45.5%, 2018년 43.0%, 2019년 37.6%, 2020년 40.4%, 2021년 41.7%, 2022년 41.0% 등 4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모델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무풍에어컨을 선보였다. 스탠드형, 벽걸이형,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지난 4월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을 도입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도 출시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이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창문형 에어컨 무풍에어컨 윈도우핏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