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WM영업 강화로 고객 자산 18조 원 성장 

2023-05-15     원혜진 기자
KB증권이 WM개인자산이 18조 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WM부문의 중심 축인 리테일 채권의 판매액은 7조 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채권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객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장형 펀드와 ELS 및 Wrap 등 시장의 환경에 맞춘 상품을 제시하는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WM Transformation’ 노력을 통해 KB증권의 WM개인자산은 2021년말 기준 11조6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15조6000억 원으로 약 4조 원 증가했다. 올해 5월 현재 WM개인자산은 전년 대비 약 2조5000억 원 증가해 18조 원을 넘어섰다. 

KB증권 관계자는 “WM개인자산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2017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병된 이후 지속해온 ‘WM Transformation’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다는 의미이며, KB증권이 내실 있는 자산관리영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서 지난해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 전담 조직인 GWS(GOLD&WISESUMMIT)본부를 신설했고,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the FIRST’를 오픈하여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등 토탈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KB증권은 초부유층 전담 채널을 주요지역에 추가 신설하여 KB증권만의 자산관리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KB증권의 ‘WM Transformation’이 작년부터 점차 정착되고 있다”면서 “KB증권은 고객의 평생 투자파트너로서, 고객 중심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