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노후 동물사(動物舍) 보수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서울대공원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인원들이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낙타사 외벽의 낡은 페인트를 제거하고, 친환경 페인트로 벽화를 그렸다. 동물 서식지 환경을 고려해 ‘자연 풍경’을 주제로 표현했다. 또한 동물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울타리 약 250㎡ 면적에 천연 잔디를 새로 심었다. 인근 화단에는 영산홍 700그루를 심었다.
안영수 호반건설 품질지원팀 과장은 “오랜만에 동물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동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