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2023-05-24 박인철 기자
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초 에어컨 사용이 종료되면 건조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20분~35분가량이 소요됐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을 추가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저소음+’, ‘AI건조+’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16.5제곱미터와 19.4제곱미터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냉방면적, 마감키트 포함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95~153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