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명수가 내 라이벌?...웃기네"

2008-01-10     송숙현 기자

MC유재석이 방송에서 단짝 박명수를 뭉갰다. “나는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3’(10일 방송분) 녹화 중 유재석은 박명수가 자신을 라이벌로 언급하자 이렇게 일격을 가해 웃음보를 터뜨렸다. 농담조였지만 '언중유골'이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유재석의 이 발언을 유연하게 받아 넘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날 ‘도전 암기송’코너에 함께 나온 개그맨 이경실과 박미선은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과시했다.  방송사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1년 차이로 데뷔해 두터운 우정을 쌓아 온 이들은 이날 프로그램에서도 바늘과 실처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