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5개월 된 음식물 처리기 전선 터지며 불길 치솟아 '아찔'

2023-05-29     박인철 기자
충남에 사는 김 모(여)씨는 음식물처리기 전선이 '펑' 소리와 함께 뚝 끊어지며 불이 나 벽까지 옮겨 붙었다며 기겁했다.

제조사에 따지자 수리 밖에 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보상은 커녕 제품을 구매한 지 5개월이 됐다는 이유로 반품마저 제한했다.

김 씨는 "전선이 폭발하듯 끊어져 불까지 났는데 왜 소비자의 탓으로 모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단순 고장 문제라면 AS를 받겠지만 너무 무서워 다시는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불안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