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쾌도 홍길동' 주인공들 '감칠 맛 나는 키스대결'
2008-01-10 구자경기자
MBC 수목 드라마 '뉴하트'와 KBS2TV 라이벌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주연 배우들이 '키스 대결'을 벌여 화제다.
'뉴하트'의 남녀 주인공 지성과 김민정 불처럼 뜨거운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광희대 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인 전공의 이은성과 남혜석을 연기하고 있는 지성과 김민정은 10일 방송 막판에 극적인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에이즈 감염환자의 수술을 한 여자와의 키스라 더욱 극적이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는 홍길동(강지환 분)과 허이녹(성유리 분)의 물 속 입 맞춤장면이 대히트를 쳤다.
티저(teaser) 예고편에서 시청자를 감질나게 만든 이 키스 장면은 알고 보니까 ‘인공호흡’이었다.
두 사람은 이녹의 실수로 벌집을 건드려 공격을 받게 됐다. 벌떼를 피하기 위해 계곡 물로 뛰어 든다. 이녹이 호흡곤란으로 위험한 상황에 몰리자 길동이 이녹에게 인공호흡 '서비스'를 해 준다.(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