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내일 도착 '오네' 배송으로 고객 만족도·브랜드 인지도 두 토끼 잡아
2023-05-31 송혜림 기자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네(O-NE)'가 표기된 배송박스, 배송알림문자부터 고객센터와 챗봇 안내멘트에 이르기까지 고객들과 가까운 다양한 접점들을 활용해 소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높일 수 있었다"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한편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서비스 수준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네(O-NE)’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 선보였다.
‘오네(O-NE)’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ONLYONE’ 경영철학과 함께 판매자, 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로고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박스를 형상화했으며 혁신적인 첨단 물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오네’는 국내 택배 시장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그 외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포함하는 브랜드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반드시 도착하는 ‘내일 꼭! 오네’, 내일 오전 7시 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는 ‘오늘 오네’ 서비스 등이 있다.
CJ대한통운은 배송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 명사형 서비스 명칭 대신 ‘오네’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사용했다. CJ대한통운의 배송 서비스가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을 더욱 명확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또 ‘오네’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가능한 판매 사이트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송선택권을 넓혔다.
‘내일 꼭! 오네(내일도착보장)’의 경우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오늘 오네(당일배송)’는 서울 전역, ‘새벽에 오네(새벽배송)’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네’는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도 도모한다. 판매자들은 '오네' 브랜드를 통해 제품 특성,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 새벽, 당일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즉시 구현해 낼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판매자, 구매자에게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전과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판매자 상품을 보관한 후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풀필먼트센터에 운송로봇, 디지털트윈, 스마트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해 물류 효율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 내 물류 작업을 세분화 해 익일·새벽·당일 등 배송시간대별 맞춤형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