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우리 틴틴' 출시
2023-06-11 김건우 기자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가 없어도 청소년들이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전화 본인 확인만으로 은행 계좌 및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이 가능하고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 받아 BC카드 34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있어 대중교통 이용시 청소년 요금할인도 적용된다.
다만 청소년 전용 서비스이기 때문에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 원, 한 달 최대 200만 원 내에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우리 틴틴 출시 기념으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첫 결제 시 선착순 20만 명에게 틴틴 머니 1만 원을 지급하고 친구 추천으로 우리 틴틴 가입시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편의점 2000원 쿠폰도 지급한다.
매월 4일에는 전월에 틴틴 카드 이용 실적이 있다면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와 배스킨라빈스 쿠폰을 지급하고 매월 20일에는 전월 1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 원, 영화 티켓 등을 제공하는 '우리 사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 청소년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리 틴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발굴 및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