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팝업스토어 '핑계고'..."자산 관리, 투자 개념 쉽게 다가와"

2023-06-20     원혜진 기자
신한투자증권 팝업스토어 '핑계고(高)'는 자산관리나 투자 개념이 낯선 초보 투자자들도 웃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4일부터 강남역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byU+ 1층에서 젊은 투자자들이 자산관리 경험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핑계고'를 운영 중이다. 

'핑계고'는 '핑크빛 계획이 되고!'의 줄임말로 신한투자증권의 '자산이 알파만파' 캠페인 콘셉트다. 신한투자증권이 어렵고 낯설 수 있는 자산관리를 핑크빛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콘셉트의 핑계고는 교실, 체육관 등 젊은 고객에게 익숙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다만 눈에 튀는 분홍색으로 공간이 꾸며져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커플,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이었다.  

입학처에서 생활 안내문을 받고 교문을 지나니 3가지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해외주식 부루마블’에선 주사위를 던져 나온 칸의 종목에 대한 OX 퀴즈가 주어졌다. 어려운 문제가 나올까봐 걱정했지만 질문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 안심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 10만 원 상당의 해외주식 상품권도 무작위로 제공된다.
 
이어 교실에서 투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산관리 학력 모의고사'를 봤다. 갱지로 만들어진 시험지를 보니 중고교 시절 수행평가 시간이 떠올랐다. 기자가 응시한 A유형은 신한투자증권의 MTS '신한 알파'의 서비스 관련 문제가 다수였다. 

3번째 미션은 자산관리 MBTI 해시태그 처방전을 받아볼 수 있는 '나의 해시태그 테스트'였다. 일상 속 금융과 관련된 공감 문제를 풀면 내 자산관리 유형을 처방해주는 형식이었다.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생각보다 고르는 것이 고민이 됐다. 일상에선 잘 느끼지 못하는 스스로의 투자 성향이나, 자산을 대하는 태도 등을 돌아보께끔 했다. 

매점까지 순차적으로 이동하다 보면 어느새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된다. 경품 뽑기 이벤트도 함께 하는데 증명사진 전문 사진관인 '시현하다' 포토 쿠폰 등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포토존, 교복 재킷 대여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