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디즈니와 여름 테마 행사 ‘서머 판타지’ 진행
2023-06-28 이은서 기자
지난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디즈니 스토어’ 국내 운영권을 획득함에 따라 다음달 판교점에서 디즈니 스토어 1호점 오픈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에 나선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서머 판타지’의 주인공은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다. 현대백화점은 전 점포 내‧외부를 ‘미키 마우스’ 테마로 가득 채우는 이색 공간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공간 연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9m의 ‘미키 마우스’ 조형물로 다음달 7일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를 순회하며 설치된다.
또한,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품목과 상관 없이 구매금액에 따라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회용 카메라, 거울 등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 된 굿즈 총 2만 여개 물량을 확보했다.
각 점포별로는 디즈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공간, 한정판 디즈니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우선 디즈니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 공간에선 ‘백설공주’, ‘피노키오’, ‘곰돌이 푸’, ‘피터팬’, ‘우디’, ‘엘사’ 등 193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시대별 디즈니 캐릭터 라인업 소개, 작품별 세계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고객들이 디즈니 캐릭터 코스튬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행진하는 코스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디즈니 굿즈 착용 후 점포 안에서 1만보를 달성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복 걷기 챌린지’, 디즈니 영화 속 프린세스 캐릭터를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프린세스존’, 디즈니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게임존’, 디즈니 OST 합창 및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등이 마련된다. 점포별 자세한 일정 및 행사 내용은 현대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