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입대,안혜경.무한도전 아무 탈 없다..마지막 출연 이산14일 방송

2008-01-12     이정선기자

MBC ‘무한도전’의 하하(본명 하동훈)가 입대한다. 말이 입대일 뿐 집과 근무지를 출퇴근하는 공익 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하하의 소속사 측은 “하하가 다음달 1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군사훈련 후 22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연인 안혜경이 원주 훈련소까지 동행해 격려를 해 줄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그리고 하하등  여섯 멤버가 이끌던 ‘무한도전’의 분위기가 다소 달라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하의 비중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제작진 측은 당분간 하하 대타를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타 투입 여부는 프로그램 진행되는 것을 지켜 본 후 결정키로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하하와 안혜경의 미니홈피를 방문,군 입대 때문에 관계에 틈이 생기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그러나 대다수 팬들은 하하가 현역 복무가 아닌 공익 근무를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공익근무요원들은 '칼 퇴근'을 하기 때문이다. 

하하는 ‘무한도전’외에도 KBS2TV ‘생방송 뮤직뱅크’와 SBS 라디오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하하의 입대전 마지막 선물이 된 '인도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사극에 도전한 드라마 '이산'은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