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임대주택 10개 단지 외관 리모델링 사업 실시

2023-07-17     천상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리모델링 하는 사업인 ‘Change-up’을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Change-up’ 사업은 이용도가 낮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공간을 입주민이 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운동공간, 주민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개선하고, 노후된 상가외관의 리모델링, 퇴색한 아파트 외벽의 재도장 및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노후된 아파트 외관을 새단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에 6개 단지, 2022년에는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
 
▲ 춘천효자 ‘Change-up’ 사업 이후 모습
올해는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서울등촌, 부산모라, 대전판암4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사업이 실시된다.

올해 9월부터 입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년 5월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노후 임대단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설물 유지보수를 넘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라며 “Change-up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와 단지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