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금융 서비스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인도 노이다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개점식에는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아와스티 인도비료협동조합 회장, 시다트 나드싱 우타르프라데시주 전 장관, 박의돈 재인도 한인연합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재인도 한인연합회 박의돈 회장, 우타르프라데시 주 시다트 나드 싱 전 장관,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 장재복 대사, NH농협금융지주 김용기 부사장,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U.S. 아와스티 CEO, 기아자동차 인도법인 손명식 CBSO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인도는 약 13억 명의 인구 인프라를 갖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농협은행의 강점인 농업·공공금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이다지점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북경지점, 시드니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인도 노이다지점 개점으로 해외 8개국에 총 11개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다. 향후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에 지점 신규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