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키싱유'와 인형으로 원더걸스 삼키자"

2008-01-13     송숙현기자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키싱유(Kissing you)'와 자신들의 분신 인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국민 여동생'그룹 원더걸스를 집어 삼킬 듯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소녀시대는 13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후속곡 ‘ 키싱유 ’(Kissing you)의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1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선보인 '키싱유'는 하우스 풍의 댄스곡으로 이전의 곡 '소녀시대'와 비슷한, 경쾌한 멜로디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이들의 남자친구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소녀시대의  라이벌 원더걸스도 이에 뒤질세라 지난11일 후속곡 '이 바보'를 열창했다. 그러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에 출연한 소희가 불참해 다소 김이 빠졌다.

소녀시대 인형은 14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이들 인형은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 등을 멤버 9명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제작됐다. 28cm 크기의 이들 인형은 지난 12월  ‘제2회 세계인형대축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제작사 ㈜손오공의 ‘Dolls korea’ 홈페이지에서 각 멤버 별로 9개씩, 2차(14일, 21일)에 걸쳐 총 162개만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