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임금교섭 잠정 합의…기본급·비행수당 2.5% 인상

2023-07-19     이철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조와 기본급과 비행수당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18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약 2주일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외에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